드림렌즈와 라섹, 무엇이 더 좋을까? 효과·가격·회복기간 총정리

라섹과 드림렌즈, 어떤 시력교정법이 나에게 맞을까요? 두 방법의 효과, 가격, 부작용, 회복기간까지 정확하게 비교 분석해드립니다.

1. 라섹과 드림렌즈의 기본 개념

라섹(LASEK)은 각막의 상피를 제거한 후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.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상피는 자연적으로 재생되며, 시력은 점차 회복됩니다.

드림렌즈(Ortho-K)는 수면 중에 착용하는 특수 하드렌즈입니다. 각막을 눌러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낮 동안 안경 없이 시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비수술적 시력교정 방식입니다.

라섹은 '각막을 깎아내는 방식', 즉 영구적인 교정입니다. 한 번 수술하면 되돌릴 수 없으며, 레이저 정밀도에 따라 시력 정확도가 결정됩니다.

반면 드림렌즈는 '각막 형태를 눌러 일시적으로 조정'하는 방식입니다. 렌즈 착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의 시력으로 돌아오며, 가역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.

라섹은 수술 직후부터 시력이 점차 회복되며, 1~3개월 내에 안정된 시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고도근시 및 난시에도 적용이 가능하며, 정밀한 교정이 가능합니다.
드림렌즈는 -6디옵터 이하의 근시에 효과적이며, 특히 어린이·청소년의 근시 억제 효과가 입증되어 있어 성장기 자녀에게 많이 권장됩니다. 다만 고도근시는 교정 효과가 제한적입니다.

라섹의 회복 기간은 약 2주에서 1개월 정도입니다. 초기에는 통증, 이물감, 빛 번짐, 안구건조증이 흔하며, 장기적으로는 드물게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 회복 중에는 콘택트렌즈, 눈화장, 격한 운동 금지 등 생활 제약이 존재합니다.

드림렌즈는 수술이 아니므로 회복기간이 없지만, 적응 과정에서 이물감, 착용 불편, 렌즈 세척 미흡에 의한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또한 렌즈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각막염이나 상처 위험이 있으며,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입니다.

라섹은 일회성 수술비용이 있지만,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.
드림렌즈는 주기적인 렌즈 교체, 관리 용품 구입 등 지속적 지출이 필요합니다.

연령대별 추천

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 가이드

라섹과 드림렌즈는 각각 장단점이 뚜렷한 시력교정 방법입니다. 라섹은 수술로 확실한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, 회복기간과 초기 불편감이 따릅니다. 반면, 드림렌즈는 수술 부담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지만, 꾸준한 관리와 착용이 필요합니다.

따라서 개인의 연령, 시력 상태, 생활 습관, 예산, 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