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영·관리하는 핵심 기관으로, 정부 IT인프라를 책임집니다.
1.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란?
1-1. 설립 배경과 법적 근거
국가정보자원관리원(NIRS)은 2017년 7월 26일,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설립된 정부 기관입니다. 이 기관의 설립은 「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」 제2조 제4항에 근거하며, 중앙행정기관, 지방자치단체,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및 정보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합니다.
이전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, 정보자원의 통합관리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조직이 개편되고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.
1-2. 주요 기능과 역할
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다음과 같은 핵심 기능을 수행합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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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부처와 지자체,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운영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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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정보통신망의 안정적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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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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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 보안, 정보 보호 대책 수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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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데이터 분석 및 행정정보의 활용 지원
즉, 우리나라 디지털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2. 연혁과 발전 과정
2-1. 정부통합전산센터 시절
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시작은 2005년 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치된 정부통합전산센터입니다. 2002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정보시스템의 통합 운영 필요성이 제기되었고, 2004년 ‘정보화전략계획(ISP)’을 수립한 이후 2005년 11월 정식 출범했습니다.
이후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이어졌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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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: 광주센터 개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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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: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이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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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: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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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: 현재 명칭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개편
2-2. 명칭 변경 및 조직 개편
‘정부통합전산센터’에서 ‘국가정보자원관리원’으로의 변경은 기능 확대 및 역할 강화를 반영한 결과입니다. 단순한 전산센터에서 벗어나 디지털 인프라 전반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위상이 격상된 것입니다.
3. 조직 구조 및 소속 센터
3-1. 대전 본원과 광주센터
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, 광주센터를 포함한 분산 인프라를 통해 전국적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. 이는 재해복구 및 데이터 안정성을 고려한 이중화 운영 전략의 일환입니다.
3-2. 주요 부서 및 업무
조직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부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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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전략과: 정책 기획, 조직 전략 수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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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자원관리과: 시스템 자원 운영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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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데이터분석과: 데이터 분석 및 행정정보 활용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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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안전과: 해킹·침해사고 대응 및 예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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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안통신과: 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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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시스템 1·2과: 서버 및 클라우드 자원 운영
4. 중요 사건: 2025년 화재 사고
4-1. 화재 발생 개요
2025년 9월 26일, 대전 본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원인은 무정전전원장치(UPS)의 리튬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며, 이는 정부 서버 수십 대의 가동 중단을 초래했습니다.
4-2. 피해 및 정부 대응
이 사고로 인해 전자정부 서비스의 다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행정안전부는 즉시 복구 대응에 나섰으며, 재해 복구 시스템의 중요성과 물리적 보안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.
5.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미래와 과제
5-1. 디지털 정부 전환의 핵심
앞으로 NIRS는 AI, 빅데이터,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보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게 됩니다.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의 전환에서 NIRS는 신뢰성과 보안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이어가야 합니다.
5-2.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안전 강화
랜섬웨어, 해킹 등의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, 사이버 안전관의 강화, 위협 탐지 시스템의 고도화, 그리고 데이터 이중화 인프라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
6. 관련 기관 및 참고 링크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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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식 사이트 |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식 홈페이지 |
상급 기관 | 행정안전부 |
참고 문서 |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위키백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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